[뉴스핌=이에라 기자] 코스피 지수가 투신권의 매도세에 1900선을 내주었다.
29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0.92포인트, 0.57% 내린 1899.8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보다 0.11% 떨어진 1908.66으로 거래를 개시한 뒤 장중 보합권 공방을 벌이며 1912.57포인트까지 올랐으나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결국 1900선을 이탈했다.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매수 행진을 이어가며 736억원 어치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은 엿새만에 매수로 전환하며 546억원치 사들였다. 기관은 1314억원 어치 순매도를 나타냈다. 투신권은 2201억원 어치 내던지며 3거래일째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시장에 모멘텀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주 예정된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고용지표 발표 등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위원은 "FOMC에서 다른 시각을 내놓은 것보다는 기존의 출구전략에 대한 콘멘트를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연준의 출구전략 로드맵 해석여부에 따라 1900선 이상에서는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98억원, 비차익거래에서 848억원 어치 매수우위를 보이며 전체 프로그램에서 947억원 어치 순매수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통신업, 의약품, 운송장비 등이 상승한 반면 건설업,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등이 하락했다.
SK하이닉스가 4% 이상 하락했고 NHN, 삼성전자, 한국전력 등이 1~2%대의 약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는 외국계 증권사 모건스탠리가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하자 급락세를 연출했다. 반면 현대차3인방과 SK텔레콤, 삼성생명 등은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33포인트, 0.79% 하락한 540.98로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이 5% 가까이 급등했고 파트론, SK브로드밴드도 1% 이상 올랐다. CJ E&M, 포스코ICT, 동서 등도 2~4%대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