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에서 순결한 팜므파탈의 여인 윤설희로 열연 중인 장신영이 고수에게 암묵적인 청혼을 받으며 러브라인을 조성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황금의 제국’ 8회에서 태주(고수)는 “언젠가 결혼이란 걸 하게 되면 상대는 윤 이사님일 겁니다”며 자신을 이성으로 보고 있는 설희를 향해 미소 지었다.
태주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설희는 묘한 설렘을 느끼며 두 사람의 애정전선이 본격화됨을 알렸다.
고교 선후배로 만나 함께 부동산 시행사 ‘에덴’을 꾸려가고 있는 태주와 설희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올지 궁금증이 커지는 상황.
특히 설희에게 “히틀러는 연합군에게 포위당한 지하 벙커에서 더 이상 희망이 없을 때 에바 브라운과 결혼했고 며칠 뒤에 함께 세상을 떠났다”고 말하는 태주와 히틀러의 전기를 찾아 읽고 “에바 브라운. 예쁘더라. 내 스타일이야”라고 답한 설희의 모습은 미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동시에 극 초반 태주의 살인을 뒤집어쓰고 경찰에 신고하는 설희와 서윤(이요원)과 결혼식을 올리던 태주의 모습을 상기시키며 두 사람의 인연이 비극을 맞게 되는 건 아닌지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지하 벙커까지 따라가지 않겠다던 설희와 그렇게 되지 않을 거라 호언장담하는 태주의 모습은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두 사람의 엇갈린 사랑방식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평생 히틀러의 정부로 살다 자결을 결심한 히틀러와 결혼식을 올리고 이튿날 함께 음독자살로 생을 마감했던 에바 브라운. 장신영이 고수의 ‘에바 브라운’이 될지, 아니면 행복한 결말을 맞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