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이틀 연속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31포인트, 0.28% 내린 1904.30을 기록 중이다.
기관이 306억원 가량을 내던지며 이틀연속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67억원, 43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이를 방어하고 있다. 외국인은 닷새째 연속 순매수 중이다.
이은택 동부증권 선임연구원은 "시장 분위기는 특별한 뉴스가 없는 가운데 등락을 거듭하는 횡보장이 될 것"이라며 "거래량이 저조한만큼 외국인 수급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6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340억원 순매도로 총 334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이 1% 가까이 떨어지고 있고 철강·금속, 종이목재가 0.7% 가량 하락 중이다. 반면 기계, 서비스업은 0.5% 내외의 상승세다.
시총 상위주들은 NHN과 기아차를 제외하고는 전 종목에 하락세가 짙다. NHN은 4% 이상 급등 중이고 기아차는 강보합 중이다.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SK텔레콤 등은 1% 이상 하락 중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57조4600억원, 영업이익 9조53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0.61% 내린 130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한 차례 어닝쇼크를 겪은 만큼 이날 담담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형중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삼성전자 실적에 새로운 부분이 없는 만큼 시장 주도주가 되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당분간은 밸류에이션이 저렴하고 상승폭이 제한됐던 종목들 위주로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은택 연구원은 "조선, 산업재들이 강한데 조선업종은 수주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있고 산업재의 경우 저평가에 대한 반발매수들이 나타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14포인트, 0.21% 오른 543.08을 기록하는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