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5일 오후 채권시장이 약세를 시현중이다.
전일 대외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약세 출발했던 이날 채권시장은 지속적인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2분기 GDP 속보치가 개선된 흐름을 나타내면서 펀더멘털 약화에 대한 기대심리가 무너진 모습이다.
외국인도 국채선물 시장에서 꾸준히 매도세를 늘려가며 오후 1시 45분 기준 3년선물을 6943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수익률 커브는 스팁해졌다. 시장참여자들은 한은의 발표로 펀더멘털이 좋아질 것이라는 시각이 확산되면서 장기물이 상대적인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풀이했다.
이날 오후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일 종가보다 5bp 오른 2.94%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3-1호는 전일보다 6bp 상승한 3.20%를 기록중이다. 10년물 13-2호도 전날보다 8bp 오른 3.51%에 거래되고 있다.
오후 1시 45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거래일보다 18틱 내린 105.49로 105.47~105.56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선물이 9532계약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7074계약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71틱 하락한 112.20에 거래 중이다. 112.15~112.39 레인지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782계약의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GDP는 예상치이기는 한데 대외쪽 금리추세가 상승하는 것 같고 국내 주식도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펀더멘털(약화)에 대한 기대가 사라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외인도 선물 시장에서 매도세를 시현중이고 단기쪽은 어떻게든 수급으로 버틴다 치더라도 장기쪽은 힘들 것 같다"고 판단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전일 미국시장 영향과 국내 GDP가 생각보다 좋게 나오면서 시장이 약해진 것 같다. 다들 1% 내외로는 생각했지만 1.1%까지는 생각 안했던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채권시장이 강했던 이유는 펀더멘털이 생각보다 안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심리 때문이었는데 이러한 기대가 약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물을 보험사쪽이 꾸준히는 사고 있는데 이들은 엔드유저로서 꾸준히 나눠서 사는 것이고 딜링하는데서 살만한 심리는 안된다. 마음 편한 3년물 이하나, 3년 내외 공사채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