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약보합세다.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으로 풀이된다.
25일 코스피는 오전 9시 40분 현재 전날보다 3.72포인트, 0.19% 하락한 1908.36을 기록하고 있다.
마주옥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조정이 그리 길진 않을 것"이라며 "최근 3일 급등한 데 따른 조정세로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25억원, 180억원 순매수, 기관은 400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에서 각각 15억원과 227억원으로 모두 매도 우위다.
종이목재, 화학, 의료정밀, 운수창고, 통신 그리고 서비스업종이 소폭 상승 중이고 그 외 전 업종이 내리고 있다. 전기가스업종이 1.5% 가량 하락하며 특히 약세다. 금융, 철강금속, 섬유의복, 유통 그리고 운수장비업종 등이 0.5% 안팎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도 하락세가 우세하다. 상위 20위권에서 LG전자가 실적 우려에 2% 넘게 떨어지고 있고, 한국전력과 현대중공업, KB금융 그리고 SK이노베이션도 1~2% 대 낙폭을 보이고 있다. 반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소식에 SK하이닉스가 1.40% 상승세인 것을 비롯해 SK텔레콤과 NHN 그리고 KT&G도 1% 이상 오르는 중이다.
민상일 흥국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900 선에서 안착을 시도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며 "다만, 현재 120일 이동평균선이 1940 선 정도인데, 이를 뚫고 가려면 좀 더 확실한 재료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에 예정된 경제지표 발표까진 기다려 봐야 할 것 같다"면서 "당분간 적극적인 대응은 자제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고 조언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1포인트, 0.31% 오른 545.31을 나타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