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4일 채권금리가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약보합권에서 출발해 뚜렷한 움직임 없이 좁은 박스권에서 움직였다.
내일 오전 8시로 예정된 2분기 GDP 속보치의 발표를 앞두고 이에 대한 경계감도 존재했다. 다만 이미 7월 금통위 기자간담회에서 GDP에 대한 언급이 있었기 때문에 예상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시장참여자들은 최근 시장이 모멘텀을 잃고 변동성이 줄었다고 관측하고, 내일 지표 발표에서 큰 이변이 없는한 박스권 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를 전일보다 1bp 오른 2.89%로 최종고시했다. 5년물도 2bp 상승한 3.14%를 기록했다. 10년물은 전일보다 2bp 오른 3.43%로 마감했다.
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2bp,1bp 오른 3.65%, 3.77%로 마무리했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각각 1bp 상승한 2.65%, 2.80%의 수익률로 마감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일보다 1bp 내린 2.66%로 집계됐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4틱 내린 105.67로 마감했다. 105.63~105.74 범위안에서 움직였다. 은행이 2309계약, 외국인이 297계약을 순매도했고 증권·선물이 960계약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19틱 하락한 112.91로 마감했다. 112.81~113.10의 범위 안에서 움직였다. 증권·선물이 637계약 매수우위를 보였고, 외국인은 97계약을 순매도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내일 GDP에 대한 경계감이 있었고, 3일 연속 약세가 지속됐는데 레인지가 더 줄어들어 변동성이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쪽 제조업 PMI가 11개월래 최저치로 나오긴 했는데, 이에따라 강세시도해서 보합 뚫고 (가격이) 올라갔으나 결국 레인지에 갇히면서 강세시도가 무색해지는 모습이었다"고 관측했다.
이어 "휴가철 맞이해서 시장참여자들도 적고 월말 부가가치세, 재산세 이런 것들 때문에 단기물 매수 쪽에서는 조심하는 흐름이 보였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평이한 장이었다. 내일 나오는 지표야 한은이 얼마전에 얘기했기 때문에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모멘텀 자체가 없으니까 좁은 구간에서 왔다갔다하는 정도로 방향성이 크게 없는 모습이다. 내일 GDP가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한 당분간 7월까지는 이런 흐름이 계속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