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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애(왼쪽)와 장혁이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영화 ‘감기’ 뮤직쇼케이스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강소연 기자] |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수애가 장혁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수애는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영화 ‘감기’ 뮤직쇼케이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장혁과 각별한 사이임을 인증했다.
이날 수애는 ‘감기’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장혁, 유해진, 마동석, 이희준 중에서 누구와 가장 친하냐는 질문에 장혁을 꼽으며 “가장 최근에 연락한 배우도 장혁 씨다. 베프(베스트 프랜드)”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수애는 “휴대전화에 장혁 씨가 ‘혁자’라고 저장돼 있다. 장혁 씨 휴대전화에는 내가 ‘수자’라고 저장돼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장혁은 “영화 촬영할 때 현장에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 옛 어르신들 이름 끝에 ‘자’자가 붙는 거처럼 붙여봤다”며 “출연진 이름에 모두 ‘자’자를 붙여서 유해진 씨는 해자, 수애 씨는 수자, 나는 혁자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감기’는 호흡기로 감염되며 감염속도 초당 3.4명, 시간당 2000명, 발병 후 36시간 내 사망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 H5N1이 발생하면서 피할 사이도 없이 무방비 상태로 폐쇄된 도시에 갇혀 버린 사람들의 치열한 사투를 그렸다. 내달 15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