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대장암 위험 유전자를 보유한 고객 중 실제로 대장에서 용종을 발견해 조기 제거에 나설 수 있었습니다. 게놈 분석 서비스를 통해 실제 발병 위험이 높은 질병의 조기 발견 혹은 예방이 가능합니다."
테라젠이텍스의 게놈 분석 서비스 '헬로진'을 서비스하는 순천향대학병원 관계자는 최근 이같이 밝혔다.
40대 초반의 한 남성고객은 게놈 분석 서비스와 검강검진을 동시에 받았는데 유전정보상 대장암 발병 확률이 높았는데 실제로 대장에서 용종을 발견했다는 것.
22일 테라젠이텍스에 따르면 이 헬로진으로 가족력과 상당한 연관성이 있는 암과 질병들은 게놈 분석을 통해 상당부분 예측이 가능하다.
최근 테라젠이텍스와 유한양행이 함께 론칭한 ‘헬로진’은 서울 순천향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전국 300여개 병원을 통해 일반인들도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게놈분석 서비스는 미국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 리가 2007년 유방암으로 사망한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브라카(BRCA1) 유전자의 위험성으로 인해 절제수술을 받으며 국내에도 알려진바 있다.
개인 유전자 정보 서비스 결과를 바탕으로 가족력과 위험성이 높은 질병에 대해서는 전문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검진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능하다는 게 이 서비스의 특징이다.
소량의 혈액을 채취 후 1~2주면 본인 DNA에서 추출한 개인 유전자 분석 정보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헬로진은 한국인 발병 및 사망률이 높은 암, 심혈관계, 희귀질환 등을 중심으로 상품별 30만~200만원대의 가격으로 구성됐다.
특히 암검진의 경우 발병률이 높은 14개 암의 발병 확률을 점검할 수 있다.
테라젠이텍스의 관계자는 "헬로진은 국내 최초의 개인 게놈정보 분석 서비스로, 사회와 인류보건 복지에 도움이 될 만한 서비스가 되고자 오랜 기간 준비해 왔으며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국내에서 가장 많은 유전자 검사 항목을 신고 받았다"며 "헬로진서비스는 헬스케어 시스템에 있어 혁신적인 상품이 될 것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그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는 방향으로 지속 발전해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테라젠이텍스는 지난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