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오리온 초코파이가 지나친 가격인상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김연화) 측은 오리온 초코파이 값이 원가상승을 반영하며 2008년대비 29.6%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간 원재료가가 74원 증가하는 동안 소비자가는 이에 10배에 달하는 741원 인상된 것이다.
반면 오리온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 5년간 상승세를 보였다.
매출액은 2008년 1조3614억원에서 2012년 2조3680억원으로 약 1조원(1.7배) 증가했고 영업이익 역시 1672억원(2.7배) 증가했다.
원재료 및 기타 부대비용의 상승으로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힌 2012년도에는 전년대비 매출액이 23.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2.6% 증가했다. 2011년도 역시 전년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8%, 27.9% 증가했다는 것.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측은 "오리온은 주력제품인 초코파이를 앞세워 국내에서는 '국민간식'으로, 국외로는 '중국진출 성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5년간 2~3배의 성장을 이루어 냈다"며 "소폭 상승한 원자재가를 구실로 납득하기 어려운 수준의 가격인상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리온은 초코파이 가격인상에 대해 "주원료와 부대비용이 올라 가격조정을 할 수 밖에 없었다"며 "협의회 원가분석 결과 초코파이의 원재료가격은 소폭 상승하긴 했지만 출고가 및 소비자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