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가 사이버 직원 102명을 선발하는 등 국민과의 쌍방향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최근 절전방법 아이디어 제안 활성화 등을 위해 지난 달 13일부터 26일까지 사이버 직원(자문단)을 공모했다. 모두 173명이 지원했고 거래소는 이 중 102명을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이버 직원 공모에는 직장인, 자영업, 퇴직자, 학생, 연구원, 주부, 외국거주 등 다양한 경력과 전국에 거주하는 20대에서 60대가 골고루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호기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그동안 회원사 위주의 법인고객을 위주로 의견을 청취해 왔지만 이번 사이버 직원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력의 최종 소비자인 일반국민 고객의 소리를 더 가까이 들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와함께 사이버 직원들의 활동 공간을 기존 인터넷 홈페이지 방식에서 벗어나 국민들의 실시간 의사소통 수단으로 많이 이용하는 SNS 매체인 페이스북(www.facebook.com) 계정도 개설됐다.
페이스북 계정은 두가지 형태로 누구나 친구가 될 수 있는 공개 계정인 '반디돌이'와 이번에 선발한 사이버 직원들과 전력거래소 직원들만 친구가 될 수 있는 'KPX사이버자문단' 계정을 개설했다.
사이버 직원들에게는 사이버직원 위촉장과 활동용 개인 명함을 지급하고, 정기적으로 활동 우수직원과 제안 우수직원을 선정해 상품과 동시에 활동을 격려할 예정이다.
'사이버 발대식'은 전용 페이스북 공간에서 남호기 이사장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사이버 직원들과 거래소 직원들의 인사 나눔이 게시 글과 댓글로 진행됐고, 발족 이벤트 행사로 '전력거래소 인지도 조사' 설문과 '전력수요를 줄이기 위한 아이디어 제안' 공모를 진행하는 것으로 시행됐다.
김용완 전력거래소 전력시장처장은 "그간 기업들의 SNS 이용방식이 고객과의 상호 의사소통보다는 일방적 기업홍보에 주력한 측면이 있었다"며 "전력거래소는 이번 시도를 통해 고객과 함께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 전력위기에 공동 대응하는 등 전력산업 발전을 도모해 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