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CJ헬로비전에 대해 단기 실적보다는 장기 성장세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성준원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8일 "CJ헬로비전의 2분기 매출액은 2912억원, 영업이익은 249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전체적인 가입자 증가 덕분에 매출액은 상승했다"고 말했다.
영업이익은 비용 증가 때문에 감소했으며 MVNO 가입자 모집과 관련된 비용 및 TPS(케이블TV, 인터넷, 집전화) 결합 상품 가입자를 위한 마케팅 비용이 크게 상승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통상적으로 매년 6월에 완료되는 홈쇼핑 송출수수료 협상이 3분기로 연기됐다"며 "2분기에 소급 적용돼야 할 매출액이 3분기로 넘어갔기 때문에 오히려 3분기 실적에는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가입자 성장세는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 341만명으로 예상한 방송 누적 가입자수는 6월 기준 349만명 기록했다. 의정부 나라방송 인수로 인한 8.2만명 포함 총 10.0만명의 가입자가 추가됐다.
그는 "빠르게 올라가는 디지털 전환율도 고무적"이라며 "2분기 48.8%로 예상했던 디지털 전환율은 실제로는 49.6%로 전망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결합상품 프로모션 등으로 인해 전체 방송 ARPU의 증가세는 더딘 편이지만 디지털 방송의 ARPU는 아날로그TV의 ARPU보다 약 3배 높기 때문에 향후 실적 개선에는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성 애널리스트는 "현재 본격적인 성장을 위한 투자가 진행되는 시기"라며 "지금은 예상을 하회 하는 단기 실적 보다는 빠른 가입자 성장을 통한 장기적인 이익 개선에 주목할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로 전환된 이후부터는 가입자들이 결국은 매출을 일으켜 줄 것이기 때문"이라며 "지금은 오히려 적극적인 매수 시점이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