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마크 카니가 떠나고 스티븐 폴로즈 총재가 지휘봉을 잡은 뒤 처음으로 열린 통화정책회의에서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했다. 경기 회복 여건이 여의치 않은 만큼 당분간은 저금리 기조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17일(현지시각) 캐나다 중앙은행(BOC)은 기준금리를 현행 1%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9월 이후 23개월 연속 동결 결정으로, 앞서 전문가들 역시 동결을 내다봤다.
BOC는 성명서를 통해 “비정상적 임시 요인들로 캐나다 성장세는 단기적으로 변동성을 보일 전망”이라면서 “전반적 전망은 지난 4월 전망에서 거의 변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또 “캐나다 경제가 상당한 둔화 흐름을 보이고, 인플레 압력이 제한적일 전망인데다, 가계 불균형이 구조적으로 진행되는 한 현재로서는 상당한 규모의 경기부양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게 옳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들 여건의 정상화가 진행될 경우 2% 물가 안정목표에 부합하는 선의 정책금리 정상화 역시 서서히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중앙은행이 경제가 상당히 강력한 회복 신호를 보일 때 까지는 서둘러 금리 인상 결정에 나서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