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교보증권은 17일 농심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 수준을 밑도는 결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정성훈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4489억원, 영업이익은 0.5% 증가한 14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런 이유는 계절적 요인과 판촉자제 등으로 라면 점유율이 66.1%에 그치고 엔저 영향에 따른 수출 실적 5% 감소, 소맥분 인상 등에 따른 원가부담 증가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하반기 시장점유율 회복을 비롯해 가격인상 가능성 등을 관전 포인트로 주목했다.
다만, 가격인상의 경우, 원재료 값 상승 요인이 높아지고 있어 3분기 이후 인상 가능성이 있지만 현 경기여건 상 단행 여부를 속단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시장여건이 2분기 들어 점유율 둔화와 가격인상 지연에 따른 수익성 둔화 가능성으로 주가 모멘텀이 약화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 주가 수준은 올해 예상 EPS 기준 PER 14.5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지 않아 투자의견 'Trading Buy'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