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15일 오후 아시아 주식시장은 전망에 부합했던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발표에 안도하며 상승폭을 조금씩 확대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2/4분기 GDP는 전년 대비 7.5% 증가하며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최근 중국 경제에 대한 둔화 불안감이 고개를 들고 있던 터라, 시장은 일단 기대치에 부합한 성장률 결과를 환영하는 모습이다. 이번 발표를 앞두고 지난 달 골드만삭스와 HSBC홀딩스, 바클레이즈 등은 중국의 2분기 GDP가 7.4%로 1990년 이후 가장 저조한 성적을 거뒀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오후 3시27분 현재 상하이지수는 전날보다 14.94포인트, 0.73% 전진한 2054.43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더불어 지난 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적격외국기관투자기관(QFII)의 투자 한도를 종전 800억 달러에서 1500억 달러로 상향했다는 소식 역시 투자심리 개선에 보탬이 됐다는 관측이다.
중국 다종보험 펀드매니저 우 칸은 “QFII 한도상향은 하나의 호재이며, 중국 규제당국이 시장을 뒷받침 할 추가적인 자금 유입을 바라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장은 이제 중국 정부가 경제 구조 변화를 위해 단기적인 성장을 희생할 것인지 여부에 우려하고 있는데, 이는 중국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치러야 하는 비용”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대만 증시는 대만과 일본이 제약부문과 관련해 8월 중 협력 협정을 맺을 수도 있다는 현지 보도에 관련 업종들이 강력한 랠리를 연출하며 상승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34.19포인트, 0.42% 전진한 8254.68로 거래를 마쳤다.
홍콩 증시는 강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같은 시각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7.17포인트, 0.03% 오른 2만 1284.45를 기록 중이다.
한편 이날 일본 증시는 ‘바다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