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국내 중소기업의 절반 가량은 최근 3년간 기술개발, 생산,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혁신활동을 추진한 경험이 없었다는 조사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창조경제시대 중소기업의 혁신활동 추진실태'를 조사한 결과, '혁신활동을 추진한 경험이 없다'고 응답한 기업은 48.7%, '추진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51.3%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기업의 혁신이란, 기업이 기술개발, 생산방식, 조직구조나 영업활동 등에서 획기적인 개선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나가는 경영활동을 말한다.
전반적인 혁신활동수준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기업의 59.1%가 ‘보통’이라고 답했고, 이어 ‘높다’라는 응답은 32.5%로 나왔다.‘낮다’가 8.4%로 나타나 혁신활동수준도 높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혁신활동 추진방법으로는 ‘회사 단독 추진’(50.7%)이라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으며‘거래기업과의 협력 통한 추진’(18.8%), ‘외부 컨설팅기관 활용 추진’(18.2%), ‘대학·연구소 등 산학연협력 통한 추진’(12.3%) 등이 뒤를 이었다.
혁신활동 추진성과로는 ‘생산성 향상’(46.8%)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비용 절감’(19.5%), ‘조직․경영관리 효율화’(17.5%), ‘매출 증가’(16.2%) 순이었다.
혁신활동을 추진하는 데 애로사항으로는 가장 많은 기업들이 ‘전문인력 확보’(33.3%)를 꼽았고,‘자금 부족’(23.0%), ‘노하우․정보 부족’(22.3%), ‘임직원의 인식 부족’(21.4%)을 택했다.
정부가 중소기업 혁신관련 정책과제 중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항으로는 ‘기술개발 및 생산현장 역량 강화’(33.3%), ‘기술의 사업화 및 시장개척 지원’(23.7%), ‘우수기술인력 양성 및 확보 지원’(17.0%) 등을 차례로 지적했다.
전수봉 대한상의 조사1본부장은 “기술개발을 비롯한 혁신활동은 생산성 향상에 필수불가결한 요소지만 중소기업의 절반정도만이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정부가 그동안 추진해온 산학협력이 부진한 이유를 파악하여 타개해 나가는 등 중소기업의 혁신지원정책을 면밀히 점검하여 정책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