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실장 - 다음 질문해 주십시오.
질 문 - 다음주에 G20 회의에 가실 텐데요. 지금 총재님께서 보시기에 가장 중요한 의제가 뭘지, 그리고 혹시라도 통화정책의 정책공조 그런 이야기들을 좀 나눌 수 있을지, 뭔가 coordination이 나올 수 있는 것으로 기대를 해도 될지요. 좀 말씀 부탁드리고요.
두 번째, 오늘 나눠주신 리스크들을 보면 사실 미국 양적완화 축소, 이것은 어떻게 보면 우리 쪽에는 금리인상 요인이 될 수도 있을 거고요. 그 다음에 중국 경기둔화는 오히려 우리 수출을 약화시킴으로써 금리인하 요인이 될 수도 있을 건데요. 이 리스크에 대해서 다들 어떻게 보고 계신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 일부 신흥국에서는 자본이탈을 우려해서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혹시 한국에서도 이런 자본이탈 가능성에 대해서 우려를 하고 계신지요. 만약에 그렇지 않다면 한국이 이들 금리를 인상한 신흥국들과 어떤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보시는지요. 감사합니다.
총 재 - 다음 주에 모스크바에서 G20 회의가 있습니다만 제가 중앙은행 총재로 어떤 발언을 할지는 지금 저희 동료들하고 심각하게 협의하고 토의하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다음 주에 가서 뭘 얘기할지 지금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만한 그런 단계는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아시다시피 많은 신흥국들이 지금 선진국과 신흥국 간에 차별화가 많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과거에는 주로 신흥국의 성장이 전 세계 경제성장을 이끌어 갔는데 며칠 전에 IMF에서도 발표가 됐습니다만 성장률을 조정을 하면 오히려 선진국은 현재와 앞으로 미래가 계속 간다고 볼 수 있는데 신흥국은 오히려 더 많은 어려움을 겪을 그럴 나라들도 있다고 진단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우리가 어떤 하나의 인식을 공유하고 정책협조를 하는 것이 특히 만일에 선진국의 완화정책이, 지금 양적완화라는 것을 더 정확히 정의를 해야 되겠습니다만 그것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하나의 부작용이랄까 또 후유증이랄까 이런 것에 대해서는 같이 협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서로 다 잘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win-win할 수 있는 그런 것이 있느냐 하는 것을 제가 볼 때는 선진경제와 신흥경제권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에 관계돼서 몇 가지 질문을 또 주신 것이 양적완화 축소라고 해서 한편에서는 금리를 올려야 될 것 같은 힘도 생기는 것 같고, 또 중국 같은 데를 생각하면 금리를 인하해야 될 것 같은데 이걸 어떻게 했으면 좋겠느냐 이런 얘기를 하셨습니다. 우선 양적완화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의 이해는 필요한 것이, 지금 양적완화 축소라고 항상 단어를 쓰다 보니까 많은 언론이나 일반적인 사람들도 전반적으로 사회에 가용한 유동성이 줄어드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양적완화 축소라는 것이 그것은 아니고요. 그러니까 미국 같은 경우를 본다고 그러면 850억 달러, 450억달러는 장기국채를 사는 것이고 400억달러는 소위 MBS를 사는 것인데, 그 규모를 줄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stock 자체는 늘어나는 겁니다. 늘어나는 것이지 유동성이 줄어드는 것은 아닌 거거든요. 그러니까 늘어나는 규모가 좀 준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만 전반적인 stock은 는다, 물론 이것에 대해서도 일부 이론적으로 판단하시는 분이 볼 때는 만약 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850억달러라는 규모가 기대가 됐다고 그런다면 그것이 또 예를 들어서 현재와 같은 장기금리를 어느 정도 수준으로 낮추는데 기여했다고 한다면 그것을 줄임으로 인해서, 그것을 줄인다는 것이 결국 축소라는 의미이기 때문에 그것이 결과적으로는 금리상승하고 직결되는 것 아니냐 이런 주장을 물론 할 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옳은 지적이기도 합니다만 그러나 시장이 놀랄 만큼 그렇게 급격한 변화를 유도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그 자체는 계속 아까도 다른 질문에 답을 했습니다만 매우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는 유지되어 갈 것이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가지고 우리가 금리정책을 할 때 여러분들 잘 아시다시피 굉장히 많은 경제변수들을 고려해야 되는데 그런 자본 유출입에 관해서 이것을 갖다가 금리를, 그것도 하나의 고려사항입니다만 그것 때문에 금리정책을 어떻게 정한다 이렇게는 지금 이야기할 단계는 아니지 않느냐 생각을 합니다.
세 번째는 특정 나라에서, 오늘도 브라질에서 좀 올리고 그런 뉴스가 들어옵니다만 나라마다 지금 굉장히 입장이 다르다 하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러니까 G20 회의가 생겼을 때는 모든 나라가 공통적으로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만 그 이후에 소위 신흥경제권은 2010년경부터 성장을 했었고 선진경제는 하지 못했었고, 지금은 그 패턴이 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만 특히 신흥경제권 중에서는 자원을 기초로 해서 성장하는 나라와 그렇지 않은 나라와 여러 가지 다양한 형태의 경제상황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편에서는 각 나라의 사정에 입각한 정책을 취해야 될 것이고 또 다른 한편에서는 각 나라 특유의 사안보다는 globally, 다시 말하면 미국이나 선진경제권의 정책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전자에 관해서는 각 나라가 책임을 지고 정책을 취해야 되고 후자에 관해서는 우리가 서로 협조적인 그런 분위기를 노력을 통해서 이 문제에 대처해야 되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