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양적완화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10시 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29.60포인트, 1.62% 오른 1853.76에 거래되고 있다.
벤 버냉키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10일(현지시간) 전미경제연구소(NBER) 주최 행사에서 당분간 부양 기조가 유지될 것임을 밝혔다.
아울러 버냉키 의장은 "실업률이 6.5%로 내려가도 바로 금리 인상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에 외국인이 6거래일간의 매도세에서 매수세로 전환됐다. 이날 외국인은 913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기관도 573억원의 매수세다.
개인만 1504억원을 내던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삼성전자가 2%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포스코와 현대모비스도 각각 2~3% 상승세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버냉키 발언처럼 출구전략의 속도조절을 통해 시장참여자들이 적응시간을 더 생긴다고
고 가정하면 한국증시는 반전의 계기를 만들만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며 "달러강세의 속도조절은 곧 국내 제1의 외국인투자자인 북미계 자금의 한국증시 선호도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달러강세 반작용으로 나타난 엔화약세 현상이 완화되며 수출업종 매력도가 높아진다고 곽 연구위원은 덧붙였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8.82포인트, 1.71% 오른 524.46를 기록중이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