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11일 일본증시는 앞서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통화정책 유지 발언으로 달러/엔 환율이 하락하면서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14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02.80엔 0.71% 하락한 1만 4313.80엔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토픽스는 9.90포인트, 0.83% 내린 1185.30을 지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날 닛케이지수가 1만 4250에서 1만 4450엔 사이에서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
10일(현지시간) 버냉키 의장은 보스턴에서 열린 전미경제연구소(NEBR) 컨퍼런스에 참석해 "실업률이 목표치 6.5%에 도달한다고 해도 바로 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아직 목표를 하회하고 있는 물가상승률 및 제약적인 재정정책을 고려하면 당분간 완화된 통화정책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버냉키 의장의 발언에 달러화 주요 통화 대비 일제히 급락하면서 달러/엔 환율은 다시 100엔 이하로 하락했다. 증시 개장 전 오전 7시 45분 경에는 98엔 중반 밑으로 떨어지는 모습도 보였다.
같은 시간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보다 0.24% 내려간 99.40엔에 거래 중이다. 반면 유로/엔은 0.66% 오른 130.21엔에 호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자동차 등 수출주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다.
미즈호 증권의 미우라 유타카 선임 기술연구원은 "시장이 다시 변동성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장 초반에는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날 전망이며 이후의 변화는 중국증시의 움직임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