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미국 복합미디어그룹 트리뷴이 신문과 방송 사업부문을 분사시키기로 했다. 수익성이 높은 TV사업 쪽에 역량을 집중시키겠다는 의도다.
10일(현지시각) 트리뷴은 신문 발행사업 분야를 ‘트리뷴 퍼블리싱 컴퍼니’로, 방송 부문을 트리뷴 컴퍼니로 분리해 독립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트리뷴은 지난 1847년 시카고 트리뷴 창간으로 출범해 신문사업이 주축이 돼 성장해 왔고, ‘LA타임즈’ 등 총 개의 신문사를 보유하고 있다.
방송사업 부문은 최근 신시내티 민영 방송기업 '로컬TV'에서 인수한 19개 방송국을 포함, 총 42개 방송국을 갖추고 있는데, 트리뷴은 최근까지 수익성이 되는 TV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 1월 피터 리구오리 전 폭스 브로드캐스팅 사장을 CEO를 영입했다.
또 최근에는 신문부문 일괄 매각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임페리얼캐피탈LLC 애널리스트 맷 카플란은 “출판부문이 내리막이고, 수치로도 드러난다”면서 신문사들이 온라인 구독료를 받아 수익을 떠받치고는 있지만 충분치 않고 사람들은 여전히 TV로 뉴스를 본다고 지적했다.
한편 트리뷴은 이사회 승인을 거쳐 향후 9~12개월 내로 관련 세부 계획을 내놓을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