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기범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
FOMC 의사록 발표 및 버냉키 의장의 연설은 앞두고 관망세 속에서 시장은 무거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60/5.90원 내린 1135.80/1136.1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보합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관망세 속에서 초반 호주달러가 강세가 중국지표 호조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으로 달러 손절(롱스탑), 역외 매도 등이 나오며 4원 가까이 빠졌다.
이후 중국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며 한때 반등하는 움직임을 보이다 오후에 접어들어서도 네고 및 달러 손절(롱스탑) 등으로 추가하락을 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가는 1143.10원, 저가는 1136.20원이다. 코스피지수는 하락하고 있고, 외국인은 900억원 이상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중국 해관총서는 10일 6월 중국의 수출이 1743억2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1% 감소했다고 밝혔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9~10시 경 나타난 호주 달러 강세가 중국지표의 호조로 연결될 것이란 기대감이 있어 급하게 롱스탑이 나왔다"며 "하지만 이후 중국 지표가 부진하게 나와 환율의 지지력을 줬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딜러는 "오늘은 흐름이 무겁다"며 "버냉키의 발언이 세지 않을 것이란 얘기가 있어선지 역외 쪽에서도 달러를 팔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1138원에서 지지력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가볍게 뚫려 추가 하락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