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3분기 스마트폰 분야보다는 비(非)스마트폰 분야 종목의 주가 수익률이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순수 IT업종보다는 산업재 성격이 혼재된 업체들이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조언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10일 보고서를 통해 “스마트폰 분야보다는 비스마트폰 분야 종목의 주가 수익률이 양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도체 기판 등 PC 관련 부품, MLB(서버용 주기판) 등 통신장비 부품,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나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Flexible OLED) 등 지속 성장 분야, 광학 손떨림 보정이나 지문인식 등 신기능 분야 등이 대상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그는 “순수 IT 업종보다는 산업재 성격이 혼재된 ‘하이브리드(Hybrid)’ 업체들이 3분기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며 “삼성테크윈, LS, LS산전 등이 해당된다”고 말했다. 3분기 전략 종목으로는 LG이노텍, LG전자, LS, LS산전을 추천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갤럭시 S4 판매 부진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다”며 “삼성전자 부품 업체들은 주문량 축소와 더불어 판가 하락폭 심화 영향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갤럭시 노트3 출시 효과가 갤럭시 S4 판매 부진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기 때문에 삼성전자 부품 업체들의 실적 전망치도 하향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그는 “LG전자 등 경쟁사 입장에서는 기회와 위험 요인이 상존한다”며 “프리미엄급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지만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마케팅 공세를 강화할 경우 맞대응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업계 전반적으로 부가가치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2010년 갤럭시S 시리즈 출시와 함께 촉발됐던 스마트폰 모멘텀이 일단락 되는 시점”이라며 “3분기는 전기전자 업종의 모멘텀 공백기이며, 실적 전망 하향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