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신영증권은 유럽중앙은행(ECB)이 간밤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부양적 스탠스를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김재홍 신영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를 통해 "ECB 드라기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상당 기간 동안 기준금리를 현 상태로 유지하거나 더 낮출 수 있으며, OMT를 언제든지 가동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혀 부양적 통화정책 스탠스를 견지했다"며 "이는 여전히 부진한 유럽 경기 상황을 대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유로존 심리지표가 개선되는 가운데 일부 실물지표도 회복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으나 실물지표의 회복은 지난해 말과 올해 초 부진했던 기저효과에 기인한 측면이 크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실업률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생산과 판매의 추가 개선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라며 "기업의 대출 수요 전망은 개선되었으나 실제 대출 수요는 여전히 침체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탈리아와 스페인 은행의 NPL ratio는 상승 중"이라며 "PMI 개선으로 점차 경기 회복이 기대되나 여전히 부진한 경기 여건 및 긴축 악재를 고려할 때 빠른 회복세가 나타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