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최근의 오름세를 유지하면서 배럴당 99달러대까지 정복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물은 전일대비 1.61달러, 1.64% 상승한 배럴당 99.6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1년 2개월만에 최고치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0.93%, 96센트 오른 배럴당 103.96달러대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이날 시장은 중동 지역의 불안감과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에 집중하며 상승 흐름을 형성했다.
이집트에서는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무르시 대통령은 48시간 내에 혼란을 해결하지 못할 경우 무력 개입을 불사하겠다는 군부의 경고를 거부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경제지표들의 호조도 함께 시장을 떠받치는 재료로 작용했다.
미국의 5월 공장 주문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의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호조세를 보였고 주택가격 역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다시 한 번 시장의 견고한 회복세를 알렸다.
코어로직은 5월 주택가격이 전년대비 12.2%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간 기준 지난 2006년 2월 이래 최대폭에 해당한다.
숏세일과 다른 투매 주택을 제외한 가격은 한달간 2.3% 오르며 전년대비 11.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코어로직의 마크 플레밍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의 절반이 지난 가운데 주택시장은 재고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 흐름이 견고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