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HSBC가 이머징마켓 리스크 확대로 세계경제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28일(현지시각) HSBC는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0%로 종전의 2.2%보다 낮게 제시했다. 내년 전망 역시 2.6%로 낮춰 잡았다.
HSBC는 중국의 경기 둔화와 미국 연준의 양적완화(QE) 축소 전망이 이머징 마켓에 리스크를 가져다 주고 있다면서, 전망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이머징 마켓이 글로벌 경제 성장을 주도하고 선진국에서의 지지부진한 수요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지만, HSBC는 개도국 전망에 우려가 생겨 세계경제 전망 역시 낮출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HSBC는 “전망 조정의 상당 부분은 중국 전망 때문이지만, 다른 곳보다 브라질과 인도의 전망이 대폭 축소된 점이 작용했다”면서 이머징 국가들의 장기적 성장은 분명 가능할 테지만 단기적인 경제 펀더멘털 악화를 피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