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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고객과 상생의 새로운 패러다임 실천

기사입력 : 2013년06월28일 19:57

최종수정 : 2013년06월28일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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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노희준 기자] 10년이면 강산만 변하는 게 아니라 시대적 패러다임도 따라 변한다. ‘성장’과 ‘경쟁’을 대신해 ‘상생’과 ‘동반’이 사회적 가치로 부상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이러한 시대적 소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자, ‘희망나눔’을 통한 고객가치 향상에 전 임•직원이 ‘환골탈태’ 자세로 나서고 있다.

◆ 내부조직 재구축을 통한 ‘KB 희망경영’ 선포

KB금융그룹은 내부조직 재구축이 우선 과제임을 인식, 금융지주를 중심으로 전 계열사별 소비자권익보호 최고책임자를 지정해 금융소비자 권익 향상 및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를 강화했다.

지난해 8월에는 KB국민은행 경영진과 부점장 1260명 전원이 천안연수원에 모여 고객 중심의 ‘정도경영 실천 선언식’을 갖고 고객, 임직원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새로운 KB국민은행으로 다시 태어날 것을 서약했다. 

실천선언을 출발점으로 은행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됐고 산하에 사회적 책임경영, 윤리정도경영, 고객중심경영의 세 분야에 대한 위원회를 두어 서민금융 지원 확대, 가계부채 연착륙 지원, 윤리경영 실천, 불완전 업무처리 개선 등을 일관성 있게 추진했다.

올해에도 지난 2월 여의도본점 4층 강당에서 전 경영진과 본부부서장, 팀장급 직원이 모여 ‘KB금융소비자보호헌장’ 선포식을 갖고 고객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선도은행으로서의 강력한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KB국민은행은 또 매월 21일을 ‘KB금융소비자의 날’ 로 지정하고 영업현장을 중심으로 지점장이 직접 고객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이를 신속히 경영진에 보고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KB카드사의 움직임도 분주했다. KB카드는 고객과의 직접 소통을 위해 고객의 소리(VOC)를 전 경영진이 공유하는 ‘CEO VOC Time’을 월 1회 이상 운영, 동일한 민원이 재발되지 않도록 했다. 적극적인 소비자보호를 위해 소비자보호센터를 설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접수되는 고객불만을 통합 관리해 처리하고 있다.

kb금융지주 천안연수원에서 열린 경제·금융 캠프
◆ 금융기관으로서 업(業)의 특성 반영한 사회공헌 실시

KB금융의 사회공헌활동은 업(業)의 특성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KB금융그룹은 국내 선도 금융그룹으로서의 노하우를 반영해 2011년 11월 ‘경제•금융교육’을 그룹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정하고 계열사간 산발적으로 운영되던 역량을 결집했다. 

본격적인 경제금융교육 실시를 위해 2011년 12월부터 지주 산하에 ‘경제•금융교육 TFT’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고 강사양성 및 교육 콘텐츠 개발 등 인프라 구축에서부터 프로그램 운영 및 교육대상 발굴 등 세부 운영방안까지 체계화해 추진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중장기 목표로 다문화가정 및 새터민 등 소외계층을 위한 시장경제 교육, 신용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한 신용관리 경제ㆍ금융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하고 있다. 

직장인, 가정주부, 중장년층 등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도 개인 재무관리방법 등 소비자 경제금융 교육 및 금융사기 예방 등 생활금융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2월21일 KB국민은행 천안연수원에서 초등학교 3~5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제 1회 KB스타 경제•금융 캠프’를 실시했다.

올해 KB금융그룹은 10만 명 이상 경제금융교육 실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KB금융은 지난 10년간의 경제금융교육 성공 노하우를 토대로, 올해에는 교육대상을 시니어, 다문화가정, 군장병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2013 kb 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 KB금융의 일자리 연결 프로젝트, ‘KB굿잡’

KB금융지주는 일자리 창출에도 발벗고 나서고 있다. KB굿잡(KB Goodjob)은 KB금융그룹이 중견ㆍ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범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2011년 1월 출범시킨 일자리 연결프로젝트이다.

출범 2년여 만에 구인기업 1만 2000여 곳, 구직 등록 개인회원이 3만명을 넘어서는 등 알짜 구인 ㆍ구직 정보로 실질적인 ‘만남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했다.

2012년말 현재 KB굿잡을 통해 구직을 희망한 개인회원은 3만명을 넘어섰다. 구인 등록 기업도 1만 2000여 곳으로 이곳을 통해 1만 6000건 이상의 구인 공고가 제공됐다. KB굿잡을 통해 제공된 일자리 정보는 4만 4000여 개 이상으로 추산된다.

◆ 차별화된 서민금융 지원

KB금융그룹이 정부의 서민금융 정책에 부응하고 가계 부채 연착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인터넷 서민금융상담 서비스인 'KB국민은행 서민금융 클리닉'를 개설하는 등 차별화된 서민금융을 지원하는 것도 눈에 띈다.

KB국민은행 서민금융 클리닉은 시간적, 지리적인 한계로 은행창구 방문이 어려운 고객에게 서민금융상품 소개와 가계부채 관리방안 안내 등 금융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KB금융은 국민주택기금 거래를 원하는 서민들의 금융 편의제공을 위해 2008년 이후 중단됐던 국민주택기금 업무를 다시 시작하기도 했다.

KB국민은행은 올해 2월에는 영등포지역본부에서 금융고충상담센터를 오픈했다. 

KB국민은행은 전국 주요거점 지역에 33개 금융고충상담센터를 설치하여, 금융상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거나 고금리 또는 다중채무 부채로 고충을 겪고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 및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융고충상담센터는 ▲서민금융지원상품 상담(소액생활자금, 제2금융권 고금리 대출전환 등) ▲은행자체 프리워크아웃 상담(신용대출만기연장 불가시 장기분할상환 전환 등) ▲상환부담 완화제도 상담(부동산담보대출의 장기대출로의 전환, 상환방법 변경 등) ▲외부기관에서 운영되는 서민금융 지원제도(개인 사전채무조정지원, 개인 신용회복지원, 회생/파산)등을 안내한다.

KB금융 관계자는“고객과 사회로부터 진정한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리딩 금융그룹의 위상에 부합하는 사회적 책임도 적극 실천해 나가야 한다”며 “경제금융교육의 실천과 같이 그 동안 KB가 노력해왔던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모든 역량과 지혜를 모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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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친구탭'-목록형 중 택일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카카오톡의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친구탭'이 다음 달부터 기존의 목록형 방식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다시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정식 업데이트에서 두 가지 UI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현재 적용돼 있는 소셜미디어형 친구탭과, 기존처럼 단순하게 친구 목록만 표시되는 목록형 UI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경기도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if(kakao)25' 컨퍼런스 현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카카오톡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당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이달 안에 기존 UI 복구를 마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카카오는 안정성 확보 및 일부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업데이트 시점을 한 달가량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탭 개편은 지난 9월 23일 열린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if(kakao)25)'에서 공식 공개됐다. 당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프로필이 단순한 정보 표시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담아내는 형태로 확장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향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개편 직후 사용자 불만이 급격히 늘었다. 피드 형식의 화면이 메신저 본래 기능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과 함께 광고 노출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개편 이후 카카오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용자 평점이 1점대까지 떨어지는 등 서비스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용자 불만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결국 연내에 기존 UI를 되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시 이달 7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한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하며 기존 방향 수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 목록형 친구탭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라며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cn05002@newspim.com 2025-11-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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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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