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코넥스 상장을 앞둔 아진엑스텍은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비전을 제시했다.
김창호 아진엑스텍 대표는 "코넥스 상장으로 자금조달 여건이 개선되면 우수 인재를 적극 유치할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경쟁력을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코넥스 상장이 연구개발(R&D) 투자를 위한 자금조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대표는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에서는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통한 기술경쟁력 확보가 사업 영위의 관건"이라며 "신규 추진 예정인 사업부문에서도 지속적인 R&D 투자가 병행돼야 하지만 현재로선 자금 조달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아진엑스텍은 모션제어전문분야 국내1위 기업으로 동종업계 최장 업력, 최다 고객사 확보, 모션제어 칩 자체 개발 그리고 로봇 제어용 칩셋 개발을 위한 원천 기술 확보 등 나름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주력사업인 범용모션제어기(GMC-General Motion Control)부문은 모션 칩의 제조와 판매, 고객의 다양한 Needs를 반영한 비메모리반도체 설계·제작 및 모듈화, 운영체제인 소프트웨어의 개발 및 판매 등 모션제어부분의 일괄체제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반도체 및 스마트폰 제조장비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신규 진출분야인 로봇모션제어기(RMS- Robot Motion Control)부문은 향후 아진엑스텍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기대된다.
김 대표는 "그간 기술개발에 매진해 온 결과 지난해에는 관련 분야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등 로봇시장의 확대에 따라 그 성장세는 크게 증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진엑스텍은 2012년 기준으로 매출액의 13.8%를 R&D에 투입하고, 전체직원의 약 35%가 연구개발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제조·서비스용 로봇시장을 겨냥한 로봇전용 센서 제어용 시스템반도체(SoC)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부품소재기술개발과제(국책과제)'를 통해 국산화를 추진 중이다.
한편, 아진엑스텍은 지난해 매출액 175억원, 영업이익 33억원, 당기순이익 2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18.69%, 당기순이익률 16.52%로 수익성이 매우 높은 수준이다.
김 대표는 "올해 매출은 사상 최대치였던 2011년 205억원보다 10% 더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 1분기는 안 좋았으나 2분기부터 변화가 시작되고 있어 하반기 이후 내년까지는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까지는 매출이 반도체장비 시장에 너무 치우친 감이 없지 않았다"며 "현재는 '레드오션'화 된 반도체장비에서 '블루오션'인 스마트폰 시장으로 무게 중심을 옮겨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