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온스틸은 26일 부산공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가전용 컬러강판 브랜드 앱스틸(Appsteel)을 공식 런칭했다.
일반인 공모를 통해 탄생한 앱스틸은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과 스틸(Steel)의 합성어로, TV와 냉장고 등 가전제품에 적용되는 프리미엄 컬러강판을 말한다. 앞서 유니온스틸은 2011년 건재용 컬러강판 브랜드 럭스틸(Luxteel)을 런칭, 고품격 컬러강판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유니온스틸은 이날 앱스틸 런칭과 함께 신제품 유니글라스(UNIGLASS)와 유니텍스(UNITEX) 2종을 선보였다.

유니글라스는 강화유리와 비슷한 고선영, 고광택이 특징인 컬러강판으로 유리처럼 사물을 있는 그대로 투영할 만큼의 선명함과 철이 주는 내구성까지 겸비한 프리미엄 컬러강판으로 투과율이 무려 92%에 달한다.
이 제품은 기존 포스코의 UV(Ultra Violet)강판과 다른 기술이 적용된 특허제품으로, 고급 라미네이션 강판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니텍스는 세계 최초 유일의 UV 텍스처 컬러강판이다. 컬러강판에 올록볼록한 패턴을 입체적으로 구현, 표현하고자 하는 다양한 질감 부여와 미려한 외관으로 실크 스크린 시장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유니텍스는 기존 열 경화 방식의 공법에서 빛 경화 방식의 공법을 사용해 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친환경적인 면모까지 갖췄다. 건축 내외장재나 방화문, 엘리베이터, 가전제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니온스틸은 오는 7월부터 유니글라스와 유니텍스를 본격 생산할 계획이며, 월 3000~4000t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장 사장은 “다품종 소량생산에 최적화 된 컴팩트한 회사가 되겠다”며 “우리의 미래경쟁 상대는 컬러강판이 대신 할 수 있는 다양한 소재들로 예를 들면 이태리 벽지, 대리석 등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장 사장은 경기불황 타파 및 미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유니온스틸은 디자인 개발을 넘어 최적화된 럭스틸 시공방식을 개발 및 연구하겠다고 선언했다.
장 사장은 “앞으로 유니온스틸의 강판은 우리만의 최적화된 방식으로 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시공 시스템 구축과 관련한 질문에 “아직은 설비 노하우나 개발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아 당분간 시공사와의 협업을 위주로 집중할 전망이며, 이를 바탕으로 시공에 대한 단계적인 성장을 거듭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럭스틸 런칭 이후 만 2년만에 올해 65% 이상의 판매신장을 예상하고 있으며, 건축설계 시방서 사용 제품에 ‘럭스틸’이라고 나올 만큼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니온스틸은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 등 해외시장에서도 현지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럭스틸 판매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