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백스윙이 진행됨에 따라 체중은 오른발 쪽으로 이동한다. 백스윙 초기 단계에선 체중이 양발 안쪽에 실린다. 양발 안쪽에 체중을 두고 되도록 지면에서 떼지 말고 스윙을 할수록 플레이가 좋아진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잭 니클라우스(미국)의 경우 백스윙의 진행에 따라 체중을 오른발 안쪽에 많이 가도록 한다. 그리고 왼발에 남아있는 체중도 왼발 안쪽에 실리도록 한다.

백스윙 시 왼발의 뒤꿈치는 우드와 롱아이언 샷을 할 때를 제외하고 지면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일본의 점보 오자키는 아이언샷을 할 때도 왼발 뒤꿈치를 지면에서 떼는 스타일이다.

백스윙 시 축의 역할을 하는 것은 약간 굽힌 양무릎 가운데 오른쪽 무릎이다. 오른쪽 무릎은 곧이어 진행되는 다운스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항상 유연성을 유지해야 한다.

오른쪽 무릎은 백스윙 시 어깨와 히프의 회전에 대한 반응으로 약간 굽혀진 것이 펴지려 하고 밖으로 밀려나가기 쉽다.

다운스윙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이 오른쪽 무뤂을 잘 다스려야 한다. 왼쪽 무릎은 백스윙의 진행과 더불어 볼이 놓여 있는 안쪽으로 굽혀야 한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