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1780선이 붕괴됐다.
특히 삼성전자가 2%대 하락세를 보이며 코스피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26일 오전 11시 4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2.88포인트, 0.16% 내린 1777.7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대비 19.11포인트, 1.07% 오른 1799.74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상승폭을 줄이며 하락 전환됐다.
외국인이 1868억원 어치를 내다팔며 14거래일째 팔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이다.
이 기간동안 외국인 매도 규모는 5조5000억원에 달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기관도 41억원의 매도, 프로그램은 1355억원의 매도우위로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개인은 1850억원의 매수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현대차, 기아차 등은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는 이날도 외국계 창구로 매도 물량이 몰리며 6거래일 연속 내림세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장초반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서지는 않아도 매도를 확대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현재 하락은 외국인 매도 때문"이라며 "삼성전자는 어닝 모멘텀이 하향조정되고 있는 만큼 일단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3.21포인트, 0.67% 오른 484.17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2%대 상승세를 보였지만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