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기석 기자] 현오석 부총리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시장이 글로벌 유동성 축소 가능성에 주목하면서 과민하게 다소 반응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대외건전성이 양호해 다른 신흥국과 차별화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26일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울시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제11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현 부총리는 “미국 버냉키 연준 의장의 양적완화 축소 관련 발언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중국경제에 대한 우려가 더해지면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양적완화 축소는 미국 경기회복을 전제로 한 것이라 수출 등 우리 경제에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면서도 ”그렇지만 시장에서는 글로벌 유동성 축소 가능성에 더 주목해 다소 과민하게 반응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 부총리는 "우리 경제는 경상수지 흑자, 낮은 단기외채 비중 등 대외건전성 측면에서 다른 신흥국에 비해 양호하다“며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에 따른 영향이 차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렇지만 현 부총리는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과 대응방향에 대해 관계부처 간 인식을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부처 장관들의 인식을 촉구했다.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