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19일 채권시장이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보합권에서 출발했으나 곧바로 강세전환을 시도해 오후까지도 강세를 유지하는 모습이었다.
장 후반 들어 오후 2시 30분 경부터는 외인의 3년 선물 순매수는 1만1000계약을 넘어갔으나 증권·선물 쪽에서 순매도로 대응했다. 나머지 기관들도 외인의 매수를 쫓아가지 않고 소극적인 매매를 이어가자 시장은 약세로 전환했다.
시장참여자들은 시장의 호가도 얇고 매수 심리가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라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으로 평가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를 전 거래일보다 4bp 오른 2.81%로 최종고시했다. 5년물도 4bp 상승한 3.02%, 10년물도 전거래일보다 3bp 오른 3.24%로 마무리했다.
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3bp 오른 3.41%, 3.49%로 거래를 마쳤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일 종가보다 3bp 상승한 2.61%, 2년물은 6bp 오른 2.79%의 수익률로 마감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변동없이 2.69%로 집계됐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18틱 내린 105.90으로 마감했다. 105.90~106.17 사이에서 움직였다. 증권·선물이 1만5387계약 순매도했다. 이날 외국인은 1만2873계약 순매수했다. 이는 지난 4월 30일 2만4727계약 순매수 이후 최대 규모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지난 종가보다 35틱 하락한 114.65로 마감했다. 증권·선물이 1307계약, 외국인이 740계약 순매도했다. 은행은 1583계약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외국계 은행의 한 매니저는 "외인이 사는 것이 과연 추세적으로 금리 하락 트렌드인가에 대해 시장의 의구심이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방향성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는데다가 증권사가 많이 매도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크게 물량이 나온것 같지는 않은데 시장 호가가 얇아서 변동성만 커지는 상황인것 같다"고 평가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외인이 선물 매수들어와도 장 막판에 밀리는 변동성이 큰 장세다"라고 관측했다.
그는 "각 기관마다 손절이 누적되어 있어 움직일 수 있는 룸이 많지 않다"며 "외인이 선물을 대량으로 매수해도 다른 기관들이 따라오지 않으니 장 막판에 밀리면서 끝났다"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