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4일 이자율스왑 커브가 장기물을 중심으로 떨어졌다. 국채선물 가격이 저가매수 유입에 힘입어 급등함에 따라 IRS 금리도 채권금리를 따라 동반 하락했다.
다만 채권에 비해서는 낙폭이 제한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본드스왑 스프레드의 역전폭은 장기구간을 중심으로 좁혀졌다.
1년과 2년이 각각 0.25bp, 1bp 내렸고 3년과 5년이 2.25bp, 3.25bp 하락했다. 7년 이상 구간은 3.5~4bp 떨어졌다.
은행의 한 스왑 딜러는 "스왑에 대비해서 채권이 많이 움직였다"며 "스왑은 유동성이 많지 않아 변동성이 적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통화스왑(CRS) 금리는 지난 7일 이후 일주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원/달러 환율이 7.9원 떨어진 데다가 그동안의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CRS 금리는 전 테너에서 7bp 가량 상승했다.
IRS가 하락하고 CRS가 반등하면서 스왑베이시스는 전 구간에서 10bp 내외로 축소됐다.
앞선 스왑 딜러는 "지난 이틀 동안 삼성중공업 물량과 CDS 상승의 여파로 비드가 싹 사려졌었는데 오늘 좀 회복을 했다"며 "비드도 좀 많았다"고 판단했다.
그는 "베이시스가 많이 벌어지면서 CRS를 페이하고 IRS를 리시브 할 만한 상황이었다"며 "오전까지만 해도 크게 오르지 못하나 했는데 오후 들어 CRS가 자연스럽게 올랐다. 달러가 귀해지는 분위기가 좀 덜해졌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