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가 일본을 상대로 186억달러의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27% 감소한 수치로 2003년 이후 최저수준이다.
한류 열풍의 여파로 작년에 우리나라를 찾는 일본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여행수지가 크게 개선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12년중 우리나라의 지역별·국가별 경상수지(잠정)'에 다르면 우라나라의 대일본 경상수지는 지난해 186억814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1년 255억1600만달러에 비해 크게 감소한 수치로 2003년 170억3490만달러 이후 최저치다.
경상수지 적자폭이 감소한데는 여행수지의 개선이 크게 기여했다. 2011년에는 대일본 여행수지가 3억6990만달러 적자였으나 2012년에는 22억625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한류 영향 등으로 여행수지가 개선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2년중 공표대상 40개 국가중 우리나라가 경상수지 흑자를 나타낸 국가는 21개국인 반면 적자를 기록한 국가는 19개국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가 가장 큰 경상흑자를 기록하는 국가는 중국(661억3000만달러), 홍콩(302억3000만달러), 미국(126억3000만달러) 순이고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한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267억2000만달러), 일본(186억8000만달러), 쿠웨이트(157억9000만달러), 호주(138억5000만달러), 독일(111억1000만달러)의 순서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