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하반기 경기회복이 지연되면 한은이 기준금리를 25bp 추가 인하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 박형민 연구원은 14일 투자전략 보고서를 통해 "상반기보다 하반기 금융시장 환경은 경기에 치명적인 위협을 가할 수 있다"며 "하반기에 오히려 금통위의 적극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 통화정책의 두 가지 핵심변수를 신흥국 유동성 위험과 금융불안의 실물 전이로 제시했다.
신흥 국가들의 CDS프리미엄은 4월말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브라질의 경우 63bp로 2012년 재정위기 발생 수준까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고 우리나라는 17bp 상승했다.
박 연구원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에도 환율과 CDS 금리가 급등하며 유동성 위험이 발생하자 금통위가 빠르게 기준금리를 큰 폭으로 인하했다"며 "유동성 위험이 불거지면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는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3분기말 기준금리 25bp 추가인하를 전망하며 연준의 통화정책 스탠스가 확인되기 전까지 국내 채권시장에서 국고 3년물 기준 2.80~2.90% 범위의 박스권에서 등락을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