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경제지표 개선 소식에 반응하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물은 전일대비 81센트, 0.84% 상승한 배럴당 96.69달러에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보다 0.74%, 77센트 오른 배럴당 104.26달러대에 거래됐다.
브렌트유의 WTI 대비 프리미엄은 8.16달러로 늘어나며 전일의 7.61달러보다 폭을 확대했다.
이날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1만 2000건 감소하며 5년여래 최저 수준까지 줄었다. 이는 지난달 초 이래 가장 적은 수준으로 지난 2007~2009년의 경기침체 초반 당시와 비슷한 수준이다.
시장 전망치인 34만 5000건보다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2주 연속 감소 흐름을 보이는 데 성공했다.
또 소매판매 역시 전월보다 0.6% 증가하며 예상외의 호조세를 보였다. 고용시장이 서서히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고 대출비용 감소로 소비자들의 지출이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제한적인 소득 증가와 세금 확대에도 금리가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자동차 판매가 증가세를 보였다. 주식시장의 강세와 주택가격의 상승도 신뢰도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
프레스티지 이코노믹스의 제이슨 쉔커 대표는 "완만한 수준의 경제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원유 수요 증가 흐름이 포착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세계은행이 올해 세계경제 성장 전망치를 기존보다 하향 조정하고 내년 전망치 역시 내려잡은 것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