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6월 금융통화위원회의 드레스코드는 '노타이'였다.
13일 김중수 한은 총재를 비롯한 금통위원 6명 모두 짙은 계열 회색 양복에 흰셔츠, 노타이 차림이었다. 여름을 맞아 절전 노력에 동참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부총재보를 비롯한 국장급 인사들도 노타이로 금통위에 참석했다. 국제국장과 거시건정성분석 국장이 먼저 입장해 나란히 앉아 담소를 나눴고 잠시후 조사국장이 들어와 착석했다.
8시 59분경 김중수 총재가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입장했다. 짙은 회색 양복에 흰셔츠를 입고 넥타이는 매지 않았다. 왼쪽 가슴에 한은 배지가 빛났다.
김 총재는 자리에 앉아 평소와 같이 의사봉을 세번 두드린 후 입술을 굳게 다문채 허공을 응시했다.
정순원 위원은 총재 도착후에도 계속해서 프린트물을 보며 자료를 체크했고, 임승태 위원은 시선을 고정한채 무표정한 얼굴로 앞만 응시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