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롯데리아가 지난해부터 선보인 여름 대표메뉴 팥빙수 가격을 기습 인상했다. 지난해와 달리 신제품 팥빙수처럼 홍보하며 가격을 인상한 것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지난해 3500원이던 팥빙수 가격을 14.29% 인상된 4000원으로 올렸다.
일각에서는 팥빙수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지난해와 크게 차이가 없다는 입장이다. 즉 1년 만에 가격만 올린 꼼수가 아니냐는 불만을 토로했다.

여의도에 근무하는 직장인 김경진씨(29세)는 "견과류가 달라진 것이냐, 크랜베리 추가하고 가격을 인상한 것이냐"면서 "모양과 맛에서 달라진 것을 알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이전의 가격이 아닌 인상된 가격에 놀랐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해 첫 선보인 롯데리아 팥빙수는 팥과 해바라기씨, 호박씨, 아몬드 등 3가지 견과류와 미니 인절미까지 더했다. 또 후르츠 칵테일과 아이스크림을 올려 3500원에 판매했다.
올해 출시한 팥빙수는 곡물과 견과류 등을 혼합한 그래놀라를 사용했다. 여기에 상큼한 맛이 일품인 크랜베리를 추가해 4000원이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2013년 팥빙수는 재료들이 지난해와 달라진 신제품으로 봐야한다"고 "다양한 곡물과 견과류 등이 추가된 웰빙 팥빙수"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