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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개발자회의 앞서 '7'과 'X' 배너 걸어… 새 카드?

기사입력 : 2013년06월10일 14:01

최종수정 : 2013년06월10일 14:01

- iOS7, 아이라디오, OSX 나올 듯… 신제품은 '글쎄'

[뉴스핌=김동호 기자] 애플의 세계개발자회의(WWDC) 개최를 앞두고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WWDC를 통해 신제품을 공개한 바 있는 애플이 다시 새로운 카드를 선보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애플은 최근 들어 WWDC를 통해 신제품보단 소프트웨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번 WWDC에선 아이폰, 아이패드 등 기존 제품의 새로운 운영체제와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등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9일(현지시각) CNBC 등 주요 외신은 애플이 1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WWDC를 통해 새로운 운영체제인 iOS7과 아이라디오(iRadio)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르면 애플의 WWDC가 열릴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는 '7'이라는 숫자가 새겨진 배너와 'X'라는 문자가 새겨진 배너가 각각 게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7'이라는 숫자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애플 제품의 운영체제인 iOS의 새로운 버전인 iOS7을 의미하는 것이란 분석이다.

새롭게 공개될 iOS7은 기존에 하드웨어 디자인을 책임지던 조나단 아이브가 새롭게 책임을 맡게 되면서 새로운 UI 디자인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명 스큐어모피즘(skeuomorphism)으로 불리며 입체감을 살렸던 디자인에서, 입체감을 제외한 직관적이고 단순한 형태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위젯을 추가해 편의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iOS7과 함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아이라디오는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의 음악서비스가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애플은 기존에 다운로드 방식에 기초한 음악서비스 '아이튠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배너의 또다른 글자인 'X'에 대한 분석도 나오고 있다. 'X'는 매킨토시 컴퓨터의 운영체제인 OSX의 새 버전을 의미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업계에선 애플이 OSX의 새로운 버전을 통해 아이폰 및 아이패드의 음성인식 기능 '시리'와 애플 지도 등이 통합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애플은 이번 WWDC를 통해 신제품을 내놓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애플이 WWDC를 통해 운영체제 업데이트 등 소프트웨어 부문에 치중했던 것을 감안할 때 신제품 공개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다만 업계 일각에선 애플이 맥북의 새 라인업이나 맥 프로의 신제품 등을 선보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아이패드 미니2'나 '아이워치' '아이TV' 등에 대한 기대감도 일부 나타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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