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제품을 4단 적층하면 기존 4Gb 제품으로는 구성할 수 없었던 4GB(기가바이트, 32Gb)의 고용량 제품을 한 패키지에서 구현할 수 있다. 또한 고용량을 구성할 때, 패키지의 높이가 4Gb 단품으로 구성하는 것 대비 획기적으로 얇아져 모바일 기기의 최신 트렌드에 적합한 초박형 구성이 가능하다.
속도 측면에서도 기존 LPDDR3의 데이터 전송속도인 1600Mbps를 능가하는 2133Mbps를 구현해 모바일 제품 중 가장 빠르다. 32개의 정보출입구(I/O)를 통해 싱글 채널은 최대 초당 8.5GB(기가바이트), 듀얼 채널의 경우 17GB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초저전압인 1.2V의 동작전압을 갖춰 LPDDR2 대비 동작 속도는 2배가 개선됐으며, 대기전력 소모도 LPDDR2 4Gb 대비 10% 이상 줄어들어 모바일 기기가 요구하는 성능에 부합한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PoP(패키지-온-패키지)’ 및 ‘eMMC(임베디드멀티미디어카드)와 한 패키지’로 구성해 모바일 기기에 사용될 수 있으며, 고성능의 울트라북과 태블릿PC에도 바로 장착할 수 있는 ‘온보드(On-board)’용으로도 구성이 가능하다.
진정훈 SK하이닉스 마케팅본부장(전무)은 “이번 20나노급 고용량 LPDDR3 제품 개발을 통해 모바일 기기에 적합한 최고의 성능을 갖춘 제품을 시장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면서 “특히 동일한 미세공정을 적용해 PC용 제품과 병행 개발함으로써 모바일 제품에 대한 최고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고객에 샘플을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연말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2GB 이상 고용량 LPDDR3 메모리의 채용은 올 하반기부터 고성능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지속적인 모바일 제품의 기술 및 신제품 개발을 통해 급속히 진화하는 모바일 기기에 적합한 제품을 선보이며, 고성능의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