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제너시스 BBQ그룹이 계열사 BHC 매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업계에 따르면 BBQ그룹이 계열사 BHC를 외국계펀드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각 금액은 1100억원~1200억원 정도다.
지난해 12월 기업공개(IPO)를 추진에 이어 올해도 상장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판단에 경영권 매각을 결심 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직상장을 추진했던 GNS BHC는 복잡한 지배구조, 불안정한 성장성 등으로 인해 한국거래소의 예비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제너시스로 59.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제너시스는 윤홍근 제너시스 회장 일가가 지분 100%를 보유한 비상장사다.
여기에 공정거래위원회가 같은 업종 계열사 프랜차이즈끼리도 출점거리를 제한하면서 더이상 BHC를 안고 있을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BBQ그룹으로선 해외 사업 투자, 부채 상환 등을 위해 자금이 필요한 만큼 BHC의 경영권을 매각해서라도 자금 확보에 집중한다는 것.
BBQ그룹 측은 "BHC 매각은 현재 진행 중으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일부 주식만 매각, 전량을 매각할지 협상 과정에 있다"며 "매각 협상이 마무리 되면 회사의 입장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