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남양유업이 피해 대리점주들과 단체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현직 점주들도 본사와 협상에 나선다.
남양유업 현직 점주들로 구성된 남양유업대리점협의회(대리점협의회)는 5일 2시 종로 태화빌딩 회의실에서 회사측과 첫 협상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대리점협의회는 전국의 960개 현직 남양유업 대리점들로 이뤄진 단체로, 퇴직 점주 10여명의 모임인 피해자협의회와는 다른 단체다.
대리점협의회 안희대 회장은 "현직 대리점들이 생계에 큰 타격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해대리점협의회와 회사측의 협상 결과를 묵묵히 기다려왔다"면서 "그러나 피해대리점협의회 측은 현직 대리점의 생계를 위한 조속한 지원 요구는 회피한 채, 계속 본 협의회를 어용이라 몰아가며 협상의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서만 혈안이 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 이상 기다렸다가는 모든 대리점들이 거리로 나앉을 위기에 처했기에 하루 빨리 남양유업과 협의점을 찾고자 직접 협상에 나서기로 했다"고 협상추진 이유를 설명했다.
대리점협의회는 안 회장과 각 지역 대표 등 총 6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남양유업측에는 대표이사를 포함한 간부들이 참석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이에 앞서 대리점협의회는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을 통해 남양유업에 피해자협의회 피해보상책 협의 시 대리점협의회와 함께 진행할 것 등을 요구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