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KDB대우증권은 인컴펀드의 성장으로 배당주의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노아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31일 "저금리 기조가 지속됐던 일본과 미국, 독일의 경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기조적으로 배당수익률이 장기금리를 상회하고 있다"며 "선진국 사례를 볼때 한국 역시 향후 배당수익률과 금리간의 격차가 축소되며 상대적으로 배당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컴펀드란 배당주와 고금리 해외채권에 집중 투자하는 대표적인 자산배분주 펀드다. 주식 등의 가격 상승에 따른 차익보다는 이자 및 배당 등 정기적인 수익을 주축으로 하는 중위험 중수익 상품이다.
인컴펀드는 지난 2009년 말 23개, 순자산 5666억원에서 지난달 말 기준 67개, 2조5956억원으로 급증했다.
노 연구원은 "인컴펀드의 구성항목 중 수익증권의 차지 비중이 가장 큰데 수익증권에는 낮은 변동성과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배당주, 우선주, REITs 등이 포함되어 있다"며 "한국보다 인컴펀드가 먼저 성장한 미국은 2008년 이후 배당지수의 다우지수 대비 상대강도지수와 블랙록 멀티에셋인컴 펀드의 순자산 가치 추이는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성장ㆍ저금리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데다 베이비붐 세대(1955~63년생)의 은퇴와 맞물려 더욱 가속화되는 고령화 추세도 인컴펀드의 성장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