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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측 "현오석, 적절한 시기에 만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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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측, 만남은 동의… 날짜는 미정

[뉴스핌=우수연 기자]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조만간 회동을 가지고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5월 정책공조 차원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두 수장이 비공식적으로 만나는 자리인데다 오는 6월 13일 금통위를 앞두고 있어 그 이전에 만남이 성사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다만, 양측 모두 만남 자체에 대해서는 동의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날짜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현 부총리는 29일부터 이틀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28일 오후 출국길에 올랐다.

이날 현 부총리는 "6월초 김 총재와 만나 조용히 식사를 할 생각이며, 경제 현안 등에 대해 일상적인 대화가 오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괜한 오해를 살 수 있어 한은을 직접 찾는 등 공식적으로 만남을 갖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수장의 만남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며, 시기는 현 부총리의 출장 이후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현 부총리는 OECD 각료이사회 참석에 이어 31일 영국 런던에서 한국경제설명회(IR)를 개최한 뒤 오는 6월 1일 오후 2시 귀국할 예정이다. 

             김중수 한은 총재
이에 대해 한은 관계자는 "공식적인 일정은 아직 잡힌게 없다. 언론에서도 두 분이 만나라고 하지 않았나. (만남의) 필요성이야 당연히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만남의 시기가 금통위 전이 될 것이냐는 질문에는 난색을 표하며 모호한 대답을 남겼다. 

그는 "부총리께서 출장중이신것으로 아는데 다녀오시면 적절한 시기에 만나시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6일 현 부총리는 충남 부여에 있는 농산물 산지유통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조만간 김중수 총재를 만날 생각을 갖고 있다"고 처음 밝힌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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