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한진택배가 택배 부문 브랜드가치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빅4 브랜드들의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28일 브랜드 가치평가 전문회사인 브랜드스탁에 따르면 한진택배가 BSTI(Brand Stock Top Index) 867.22점을 얻으며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진택배는 지난해 2월 대한통운택배를 제친 이후 2위권과 점차 격차를 벌려나가며 부문 최강자의 위치를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
부문 2위에는 우체국택배가 BSTI 813.94점을 얻으며 CJ대한통운택배(798.54점)을 제치고 랭크됐다.
택배는 타 부문에 비해 1위가 자주 바뀔 정도로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 2006년 이래 연간 1위 브랜드를 살펴보면 2006, 2007년은 한진택배, 2008년은 우체국택배, 2009-2011년은 대한통운택배 1위에 올랐으며 지난해에는 한진택배가 다시 정상에 오를 만큼 1위 브랜드가 자주 바뀌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CJ GLS와 대한통운택배가 합병해 시장 점유율이 50%대에 이르는 CJ대한통운택배가 탄생하면서 시장 재편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브랜드 순위 경쟁도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브랜드스탁은 "택배 부문의 경우 그동안 시장 성장에 힘입어 매년 평균 경제 성장률을 웃도는 성장을 이루어 왔다"며 "하지만 최근 단가 인하, 인력난 등으로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시장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어 브랜드 가치 제고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이밖에 현대택배는 721.42점을 얻으며 부문 4위에 올라 있으며 동부택배(496.92점)와 로젠택배(425.15점)는 상위 브랜드와 큰 차이를 보이며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BSTI는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로 만점은 1000점이다.
평가 대상은 국내에서 유통되는 각 산업 부문(180여개)의 대표 브랜드 800여개이다.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rk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