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2일 채권시장이 강세 출발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지난 밤 미국 채권시장의 강세를 반영하고 최근 이어졌던 외국인들의 선물 매도가 줄어들면서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년 국고채 기준으로 전일 종가인 2.60% 수준에서 저가매수가 형성되며 시장의 강세를 지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밤 미국 연준은행 총재들이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발언을 내놓으며 미국채 금리는 하락 마감했다. 10년물은 4bp 하락한 1.93%을 기록했고 30년물도 5bp 내린 3.13%을 나타냈다.
서울 채권시장에서 오전 9시 40분 기준 국고채 3년물 12-6호는 전일 종가보다 1bp 내린 2.59%를 기록중이다. 5년물 13-1호는 2bp 하락한 2.67%, 10년물 13-2호는 어제보다 1bp 내린 2.91%를 나타내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5틱 오른 106.83에 거래 중이다. 106.82로 출발해 106.81~106.84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584계약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어제보다 10틱 상승한 118.25에 거래중이다. 118.25로 출발해 118.20~118.31 레인지다. 외국인은 570계약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자산운용의 한 매니저는 "그동안 낙폭이 컸던 것에 대한 되돌림 움직임이 보이는 듯하다. 전일 미국 국채시장의 강세와 외인매수로 오늘 시장이 강세로 출발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BOJ와 버냉키 의회발언 두가지 이벤트가 있는데 큰 방향의 전환은 없을 것으로 보이며 이벤트가 끝나더라도 강해져봐야 2bp, 약해진다 해도 보합권 정도지 않을까 싶다"고 판단했다.
이어 "2.55~2.60% 좁은 레인지 권역에서 등락을 예상하며 3년물 기준 2.50%까지야 부담스럽지만 2.55% 정도 목표로하면 2~3bp 노리면서 차익실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동철 우리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어제 미국에서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를 감소시키는 듯한 발언이 나오면서 미국 국채 금리가 내렸고 외인도 그동안의 선물 차익실현 움직임을 줄이며 시장 전반적으로 저가매수가 들어오는 듯 하다"고 말했다.
그는 "2.60%정도면 단기적으로 사볼만 하다는 생각들이 있는 것 같다. 장 중에 있을 BOJ 회의의 경우 추가적인 정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시장에 주는 충격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BOJ 재료는 엔화 약세에 대한 속도조절이나 경계심리를 표현하는 정도에서 그칠 것으로 보이며 월말 지표나 FOMC 의사록에서의 양적완화에 대한 언급이 더 큰 이슈가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