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르노삼성차 노사가 임금단체협상 결렬로 인해 노조가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돌입한다. 투표 가결 시 르노삼성차는 지난 1998년 회사 출범 후 최초로 파업하는 것이다.
21일 르노삼성차 노사에 따르면 부산지방노동위원회는 20일 노사 쟁의조정 회의를 진행했으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조정중지 결정을 내렸다.
노조는 이날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오는 23일 조합원 2650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임단협 교섭 쟁점은 사측이 내놓은 ▲임금 동결 ▲연월차(25일) 비가동일 사용 ▲본인과 배우자 종합검진의 축소 등 복리후생 변경 등이다. 사측 관계자는 “내수 판매 부진으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한 상황에서 현재의 고용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노조는 이에 대해 임금 동결 및 복리 후생 축소된 상황에서 비가동일에 연월차를 사용하는 것은 사실상 ‘급여 감소’라며 맞서고 있다.
앞서 노사는 올 1월부터 본교섭 7차례, 실무협상 15차례 이상을 진행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 지난 9일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