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여야는 석가탄신일인 17일, 부처님의 자비 정신을 기리며 화합과 상생의 정치를 펼 것을 약속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부처님의 마음은 우리 정치권 모두가 무겁게 새겨야 할 교훈"이라며 "모든 중생을 공경하고 중생 구제를 위해 수행 정진했던 부처님처럼 국민을 귀히 여기고 국민의 행복과 안락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은 우리 정치권 모두의 책무"라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지난 역사 속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은 국난 극복에 큰 힘이 돼 왔다"며 "이는 지금 우리나라가 처한 대내외적 위기를 극복하는 데에도 큰 등불이 되리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배재정 대변인도 "화합과 상생의 불교정신이 우리 사회의 견고하게 높은 차별의 벽을 허무는데 도움이 되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배 대변인은 "부처님의 가르침이 승자독식의 횡포에 신음하는 모든 을(乙)들의 고단한 삶과 벼랑 끝에 서 있는 국민들의 안타까운 삶에도 희망이 되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통합진보당과 진보정의당도 어떤 차별도 없이 모두가 안락과 행복을 누리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통합진보당 홍성규 대변인은 "부처님께서는 생명을 해치지 말고 자비심으로 소중히 대하라 했다"며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이 세상에 어떠한 차별도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 대변인은 "차별을 받고 있는 이들은 모두 우리의 이웃"이라며 "단 한 사람이라도 배제와 따돌림으로 고통받고 있다면 우리의 마음이 그를 향해야 한다. 자비심과 포용으로 차별금지법을 소망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진보정의당 이정미 대변인도 "무수한 고통으로부터 벗어나 모든 인간들이 안락과 행복을 누리는 사회를 만들고자 이 땅에 오신 부처의 참뜻을 다시금 새기는 날"이라며 "부처의 가장 큰 뜻은 세상을 향한 자비의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권력자, 강(强)자, 갑(甲)의 위치에 서있는 사람들은 모든 인간들이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자비의 마음을 설파했던 부처의 생을 한번더 돌아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