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1% 이상 오름세로 마감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0.13포인트, 1.03% 오른 1968.83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98억원, 1262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개인들의 매도세를 막아냈다. 이날 개인은 2930억원 어치를 내다팔았다.
연기금은 엿새째, 투신은 이틀째 매수세를 이어가며 각각 709억원, 214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이날 코스피의 흐름에 대해 기술적 반등이라고 평했다.
신중호 이트레이드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이날 외국인이 1600억원 어치 가량 사긴 했지만 이렇듯 간헐적으로 산 적은 몇 번 있었다"며 "지난주 급락에 대한 기술적 반등 성격이 큰 만큼 외국인들의 추세적인 회귀라고 해석하기는 이르다"고 설명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우위를 보이며 총 2074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3% 이상 급등해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고, 운송장비와 기계가 2% 이상 오르며 그 뒤를 이었다. 의약품, 섬유의복 등은 2% 내외로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자동차 3인방을 중심으로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기아차, 현대차, 현대모비스는 엔저가 전일보다 주춤한 덕에 3% 가량 올랐다.
그간 승승장구하던 코스닥은 상승세가 한풀 꺾이면서 나흘째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대비 5.25포인트, 0.93% 내린 560.47에 마감했다.
신중호 투자전략팀장은 "그간 주도주역할을 했던 중소형주들에 대한 가격부담이 생기면서 코스피 쪽으로 매수세가 생기자 코스닥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