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선진국 기업부문과 주식시장은 이머징마켓 부상과는 관계 없는 강한 구조적 추세들로 인한 수혜가 예상됩니다. 거시환경이 어렵다는 이유로 선진국 증시를 외면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리차드 루이스 피델리티 월드와이드 인베스트먼트 글로벌 주식부문 헤드(사진)는 10일 "선진국 증시는 최근 수년간 금융위기와 재정위기 등으로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았지만 이는 잘못된 판단일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피델리티는 선진국 기업 부문이 Onshoring(온쇼어링), 에너지 공급 변화, 혁신 등과 같은 강한 구조적 추세로부터 수혜를 받을 것이라 전망했다.
루이스 헤드는 "여러 선진국 기업들이 아웃소싱 대신 자국에서의 제품 생산을 선택함에 따라 제조업 부흥이 확산되고 있다"며 "선진국 기업들이 아웃소싱 대신 자국에서의 제품생산을 선택함에 따라 제조업 부흥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셰일 에너지 혁명에 의한 산업 투입비용 감소가 제조업 부흥에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크리스 무어 글로벌 주식부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미국은 셰일 혁명으로 저렴한 천연가스를 대규모 보유하게됐다"며 "주요 생산 투입비용인 에너지 비용이 하락함으로써 여러 산업부문에서 대규모 리쇼어링 현상이 나타나고 이는 미국 제조업체들의 현금흐름 증대, 이익개선,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피델리티는 선진국의 혁신 경쟁력과 브랜딩이 제공하는 잠재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루이스 헤드는 "선진국 기업들은 여전히 중요한 혁신 주체로 남아있다"며 "제조업의 진보 덕분에 생산성이 상승했고 첨단기술 제조업에서 큰 역할을 수행하면서 더 광범위한 기본제조업에서 경쟁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마지막으로 선진구들은 세계에서 가장 강한 글로벌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들 브랜드 중 다수는 소비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이머징마켓에 이미 진출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