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우리금융 회장 후보 면접, 2~3명 압축될 듯

기사입력 : 2013년05월09일 10:48

최종수정 : 2013년05월09일 10:4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민영화 및 경영전략 질의, 후보들 PT자료 준비 분주

[뉴스핌=한기진 기자]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 선정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면접’이 시작된다. 대상자를 6명으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는 10일부터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개별적으로 진행되는 면접을 위해 우리금융 회장 후보들은 경영 비전과 목표 등을 담은 설명 자료를 마무리하고 있다. 

면접은 회장후보추천위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식으로 진행되고 개별 프리젠테이션 자리도 마련됐다. 한 후보는 “자료를 들고 소신껏 인터뷰에 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사에선 우리금융 민영화에 대한 전략이 점수에 크게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구체적인 조건을 최근 내놨다. "민영화 의지와 철학을 같이 할 수 있는 분이 우리금융을 맡아야 한다.", “민영화 이후 언제라도 자리를 내놓을 수 있는 사람이 적절하다." 등이다.

면접을 마치면 회추위는 이달 20일을 전후로 최종 후보 2~3명을 가려 정부에 보고하고, 인사검증을 거쳐 최종 후보를 낙점한다. 회추위는 별도 회의 없이 곧바로 최종 후보를 공식 발표하고 임시 주주총회에서 선임된다.

과거 CEO(최고경영자) 경합 때마다 있었던 ‘한일은행 출신이냐 상업이냐’, ‘특정 학맥이냐’, ‘정치권 또는 관가 등 외부 지지세력이 누가 센가’ 등을 기준으로 예상하기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전 정권에 비해 인사을 주도하는 라인이 청와대내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분석이 많다. 유력 후보가 등장하지 않는 이유도 이 같은 이유다.

후보로 선정된 이덕훈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 대표, 이종휘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이순우 우리은행장, 김준호 우리금융 부사장, 박상기 숭실대 교수, 김은상 전 SC은행 부행장 등 가운데 이 대표, 이 위원장, 이 행장 등 우리금융 출신 3인방의 경합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세 명 모두 우리금융 경영 전략과 비전 그리고 민영화 등 항목에서 가장 앞선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정권에서 지지 세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